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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툴루 시나리오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두번째 세션 로그 백업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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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툴루 시나리오4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 두번째 세션 로그 백업

로사나 2023. 9. 13. 19:35

※섬툴루 네번째 시나리오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마라>에 대한 스포가 나와 있습니다.

※룰북을 보고 했지만 룰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세요.

※시나리오와 다른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더보기
로사나 (GM):안녕하세요
 
 
한리온:어서오세요~
 
 
극도:안녕하세용
 
 
로사나 (GM):혹시 산란님 지금 안 계신가요?
 
 
극도:@산란님
 
태그될리가없지만...
 
 
한리온:카톡으로 함 불러볼가요?
 
 
로사나 (GM):ㅋㅋㅋㅋㅋ
 
 
산란 :
 
다시왔습니다
 
 
한리온:어서오세용
 
 
로사나 (GM):와아아
 
 
극도:와아
 
 
로사나 (GM):안개속으로 사라진 관광객을 따라가는 것부터 하기로 했었나요?
 
 
한리온:네ㅔ
 
 
산란 :넵!
 
 
로사나 (GM):안개때문에 그냥 따라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추적 기능이나...그 비슷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한리온: 오...
 
행운 판정은 안 될까요
 
진수 외관 바뀌었잖아~~
 
 
산란 :죨귀탱.
 
 
로사나 (GM):글쎄요.....
 
 
한리온:추적이 기본치라.... 흠흠
 
 
로사나 (GM):갑자기 학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은 동물과 같다면서 애들한테 동물다루기 기능 썼다는 썰이 생각나네요.
 
 
한리온:음 관광객들의 발걸음 소리를 듣는다로 듣기나
 
 
산란 :은밀행동으로 쫓아가는건...무리겠군요
 
 
한리온:막 돌아다니다가 관광객하고 마주쳤다는 행운이나
 
 
로사나 (GM):그나마 듣기나 관찰력...?
 
 
한리온:이런건 안되려나요
 
 
로사나 (GM):.....??
 
수영ㅋㅋㅋㅋㅋㅋ
 
수영하기에는 물위에 뜨기부터 안되잖아욬ㅋㅋㅋ근데 허용해주고 싶닼ㅋㅋㅋㅋ
 
 
산란 :수증기로...잠수!
 
 
한리온:아아... 안개라는 무생물에게 매혹이라도....
 
열려라 안개
 
 
로사나 (GM):아 ㄱㅇㄱ
 
전 수영 마음에 들었습니다
 
 
극도:열려라 안개!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아아ㅏㅏ
 
 
로사나 (GM):이거 매혹 실패하면 안개:흥 너같은 거한테 넘어가겠어? 하는건가요
 
 
로사나 (GM):재밌으니 한번 해볼까요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사나 (GM):왠지 지금은 논리(?)보다 재미가 더 끌리네요
 
 
산란 :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굿.
 
 
한리온:(매혹이 25인 사람)
 
그럼 수영으로 진수가 판정하나요?!
 
 
로사나 (GM):매혹도 재밌을 거 같아요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아요
 
 
산란 :(매혹이...15인 사람...)
 
쥬아요.
 
 
류서하:(그냥 여기 탈출해서 육지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뿐이지만... 배도 떠났겠다... 눈 앞의 일이나 해결해보려고 합니다. 내 팔자가 그렇지.)
 
(안개를 막막하게 한 번 보고는 잘생긴 척하면서 앞머리 쓸어올려 봐요. 그러면 다들 좋아하던데. 티비에서. 안개도 좋아하겠죠?)
 
매혹
기준치: 25/12/5
굴림: 84
판정결과: 실패
 
 
류서하:(택도 없었다)
 
 
극도:아이쿠...
 
 
산란 :아이쿠....
 
 
유진수:
수영
기준치: 55/27/11
굴림: 62
판정결과: 실패
 
 
로사나 (GM):안개를 상대로 머리쓸어올리기 하는 서하
 
 
유진수:(사라진 관광객들을 쫓아 이 흐린 안개 속으로 숨 참고 추적 다이브.)
 
 
한리온:이렇게 된 거 기본치 추적 한 번 굴려봐도 되나요
 
 
한우진 :(서하 흘끔 보고 뭐 하는건가 싶으면서도 옆에서 같이 따라해본다. ...안개야...보고 있니?)
 
매혹
기준치: 15/7/3
굴림: 39
판정결과: 실패
 
 
산란 :음~역시.
 
 
안개: 이 몸을 꼬시려면 100년은 빠르다
 
 
한리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란 :ㅇㄴ
 
 
로사나 (GM):추적도 해보셔요
 
 
류서하:(에라이 내가 뭘 하려고 한 건지... 그냥 몸으로 때워봅니다)
 
추적
기준치: 10/5/2
굴림: 44
판정결과: 실패
 
 
유진수:(22.... 흔적을 따라 샤샤샥 스텝 밟아 본다.)
 
추적
기준치: 10/5/2
굴림: 43
판정결과: 실패
 
 
한우진 :
추적
기준치: 10/5/2
굴림: 95
판정결과: 실패
 
 
산란 :빨갛다...
 
 
산란 :매우 실패..>^^
 
 
로사나 (GM):시작부터 빨간색빨간색
 
 
한리온:훌적,,,
 
 
로사나 (GM):안개속에서 사람들을 쫓아가봤지만 점점 희미해집니다
 
결국엔 사라지고 맙니다
 
 
유진수:(그냥 손이나 흔들어 준다. 잘 가.)
 
 
한우진 :(안녕~)
 
 
로사나 (GM):현재 사목항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은 관광안내소입니다
 
 
유진수:(오.)
 
 
로사나 (GM):관광안내소는 예전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간판은 사라졌습니다. 옆에 설치됐던 관광안내도 또한 없습니다
 
관광 안내소의 커다란 유리창은 뿌연 먼지로 불투명합니다.
 
문가에도 먼지가 가득합니다
 
 
한우진 :...어라. 망했나. (...)
 
 
류서하:망했네.
 
 
유진수:진짜 이상하다. 망해도 이렇게까지 망할 수가 없는데 꼭 몇 년은 지난 것 같잖아.
 
(흠.)
 
 
류서하:안개를 보면 먼지도 엄청 많이 생기는 게 아닐까?
 
 
유진수:이거 혹시 다 미세먼지인가? 에휴.
 
 
류서하:(외부에서 업자 불러서 섬 밀어버릴까 하고 휴대폰이나 봅니다)
 
 
유진수:(쥐새끼라도 한 마리 어디 안 지나가나 싶어서 둘러 본다.)
 
(기웃기웃.)
 
 
한우진 :(유리창이나 그 주변의 먼지들을 털며 둘러본다.)
 
 
로사나 (GM):사목리의 분위기는 음산합니다. 불길한 느낌이 사목리 전체를 감싸고 있습니다. 주변에 아무도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유진수:(마음에 안 들어서 입꼬리 꾹꾹.) 아무래도 집을 먼저 가 봐야 할까? 우리 부모님한테 인사도 못 드렸고. 짐도 있고.
 
 
한우진 :그러게, 일단 짐부터 놓고...생각해야겠다. (괜히 싸늘한 감각이 드는 중.)
 
 
유진수:그런데 따로따로 움직이긴 불안하니까 가정방문 돌자.
 
 
류서하:(우리집도 가야하나? 생각은 해봐요)
 
 
유진수:(통신은 잘 되나? 싶어서 휴대전화기 한 번 확인해 본다.)
 
 
한리온:전파나 이런 건 먹통일까요
 
 
로사나 (GM):아무래도 먹통이겠네요.
 
크툴루 세계관에서 안개끼면 꼭 전파방해가...
 
 
유진수:마태도가 하루이틀 이런 것도 아니지만 굉장히 수상해.
 
 
한우진 :유달리 더 무슨 일이 있는 것 같은데...
 
 
한리온:마태도... 꼭 시간 흐름 다를 거 같구,,,
 
별의 흡혈귀 아직 돌아다니겟죠
 
아무튼 안개 빠져나와서 다른 길로는 못 갈까요?
 
 
로사나 (GM):안개는 섬 전체를 덮고 있어서 안개를 빠져나가는 건 안될 것 같습니다
 
 
유진수:(뭐가 돌아다닐지도 모르니까... 주섬주섬 오방십자가 꺼내든다. 마을 사람들 의심도 덜고, 여차하면 십자가로 찍어버릴(...) 생각으로.)
 
 
한리온:흠... 그냥 뭐랑 부딪힐떄까지 걸어가기
 
 
한리온:운이 좋다면 집으로 가게쬬,,,운이 나쁘면 여기서 로스트 되고 ()
 
 
산란 :집에 갈 때까지 막 가보기...?
 
 
로사나 (GM):길을 못 찾는 건 아니라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로사나 (GM):집부터 갈까요
 
 
극도:헉 좋아요 넵
 
 
한리온:좋아욧
 
 
로사나 (GM):그럼 일일이 돌지 않고 3집이 같은 상황이라고 할게요
 
사목리의 주택가에 들어서니 대부분 무너졌거나 전소했습니다. 여기도 아무도 없군요. 아무리 작고 사람이 적은 섬이라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여러분의 집은 간신히 남아 있습니다.
 
 
유진수:이... 대체. (할 말을 잃음....)
 
 
한우진 :어, 어...? (눈이 흔들린다.)
 
 
류서하:(잘 곳은 있어서 다행이네...)
 
 
로사나 (GM):우편함에는 무언가가 들어있습니다
 
 
유진수:연락 자주 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잘 지내실 줄 알았는데.
 
(가족들이 남긴 흔적인가 싶어서 얼른 쇽 빼 본다.)
 
 
류서하:(한 번 열어봅니다)
 
( 손은 안 쓰고...넥타이 가지고 열어볼 듯)
 
 
로사나 (GM):발신인이 없는 편지입니다.
 
핸드아웃 드릴게요
 
 
한우진 :무슨 편지야? (기웃기웃.)
 
 
유진수:(가족은 아니라도 충분히 반가운 사람이라 잠시 화색 돌고.) 가면...극?
 
 
류서하:내 믿음...? 어쩐지 신부님 같기도 한데 말투 보면 또 아닌 거 같고....(비종교인의 '믿음'에 대한 불신)
 
면장님도 결국 당하셨나보지...
 
 
한우진 :순교성지 아래쪽으로 가봐야 할 거 같은데... (안개를 뚫고 갈 수 있나...)
 
 
유진수:그러니까 우리 집들도 안전하지가 않고 어... 면사무소나 공소를 베이스캠프 같은 거로 두고 움직여야 하나 봐. 최종적으로는 면장님이 갖고 계신 십자가를 들고 순교성지였다가 식물원이 된 곳의 아래에 가서 체육쌤을 만나야 다 끝낼 수 있다는 듯.
 
 
류서하:(한범철이라고 쓰여있어도 잘 안 믿는 눈치...)
 
 
유진수:나도 우리를 믿는단 의미로 믿음을 쓴 것 같진 않아서 조금 마음에 걸려. 아마 그... 최소 조족등을 가져왔다던 고대 사람들이거나... 뭐 그런 다른 쪽 아닐까.
 
마태산은 누구지... 사람인가?
 
 
한리온:저 궁금한 게 있는데 핸아의 한범철은 메타적인 정보인가요
 
아니면 편지에 이름이 쓰여있나요?
 
 
로사나 (GM):편지는 보낸 사람이 적혀있지 않지만 읽으면 누구인지 추측할 수 있다...고 하네요
 
 
류서하:진짜 산인 거 아니야? 마두산이 옛날엔 마태산이었고 사실 산이 이지를 가지고 있다던가... (머리 갸웃갸웃)
 
 
한리온:아... 근데 서하는 체육쌤이 딱히... 나를 용서해달라고~~ 이런 말할 사람이 아니라고 봐서
 
신부님인가? 하고 생각할 거 같아요ㅋㅋㅋㅋㅋ
 
 
한리온:아 웃겨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산란 :아...글씨..!
 
 
한리온:그으럼 간신히 납득했다고 할게요 서하는
 
 
한리온:애들이 붙잡고 신부님은 이런 글씨체 아니야! 하고 알려주기
 
 
로사나 (GM):신부님이라고 하기엔 외부인이라서...ㅋㅋㅋㅋ
 
 
한리온:근데 좀 맛있네요,,, 순교성지였던 식물원인 곳에 내가 있다.....
 
 
유진수:그... 면장님이 어디로 돌아다니고 계신지는 원래 섬이 그래도 이... 나름 멀쩡할 때도 한 곳에 안 계셨잖아. 그러니까 우선 우리가 있을 곳을 먼저 정하자. 두 곳 다 가 볼래?
 
 
로사나 (GM):맛있ㅋㅋㅋㅋㅋ
 
갈 수 있는 장소는 따로 드렸는데 좀 다닐 곳이 많죠?
 
 
유진수:근데 좀... 그렇다. 우리가 아니라 십자가가 필요한 거잖아, 결국은. 전에 묵주 빌려줬으니까 은혜 갚는다 생각하고 이대로 움직이긴 할 건데....
 
 
한리온:그래두 하루 이틀이면 보겠네요
 
 
한우진 :그러게. ...시간이 워낙 부족해서 그런가.
 
 
류서하:어른들이 그렇지 뭐.
 
우리도 한 번 당한 적이 있고 하니까...
 
역시 면사무소부터 가볼까? 운이 좋으면 바로 면장님 만날 수도 있을 테니까.
 
 
로사나 (GM):자기가 필요하다기 보다 그게 있어야 순교성지에 접근할 수 있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돼요...
 
자기 필요하니 가져와라가 아니랔ㅋㅋㅋ
 
 
한우진 :안전한 곳부터 먼저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으니 나도 면사무소 찬성!
 
 
한우진 :(물론 편지에 쓰인 대로라면이지만!)
 
 
류서하:면사무소가 안전할 진 과연 모르겠지만...
 
가보자!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 서하는 막 자기는 여기 있을 테니까
 
따까리인 너네가 움직여라
 
정도로 받아들였을 거 같네요
 
 
로사나 (GM):애들아....ㅋㅋㅋㅋㅋ
 
 
유진수:그러자. 아직 밤 되려면 좀 시간 남았고. (오방십자가 손에 꽉 쥐고, 섬 사람이 없으니까 이것보단 역시 잭나이프가 나으려나 고민하면서 면사무소로 조심조심 간다.)
 
 
로사나 (GM):집에서 면사무소로 이동하려는 순간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들려옵니다.
 
 
한우진 :(솔깃.)
 
 
류서하:(오??)
 
 
류서하:(음악이랑 별로 안 친한데도)
 
 
로사나 (GM):섬에는 곳곳에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농어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도구지요.
 
 
유진수:(쫑긋.)
 
 
로사나 (GM):하지만 마태도에서는 기이할 정도로 정학하게 날씨를 알리는 방송이 나옵니다.
 
여러분은 이 섬에서 살았기 때문에 어떤 내용일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곧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지요. 하지만 지금 나오는 건 이상합니다.
 
 
유진수:(혹시 모르니까 십자가 옆구리에 끼고 귀 막을 준비.)
 
 
로사나 (GM):마태도에는 예전부터 반드시 지켜야 할 법칙이 있었지요. 해가 진 뒤, 비가 온다면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 것
 
 
한리온:몰랐다...
 
 
로사나 (GM):그래서 방송은 항상 저녁이나 밤에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저녁도 밤도 아닙니다.
 
 
로사나 (GM):방송에서는 피로가 묻어나는 도봉남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산란 :겁나 초반부...
 
 
한리온:아하 까먹었어요 바로 전 시날만 기억나는
 
 
도봉남:"알립니다. 곧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비가 옵니다. 해가 사라집니다."
 
 
한리온:비 내린다고 하는 게 거짓말인지...(혹시 우리 올 수 있으니까) 아니면 비내리면 무조건 해 사라지고 무슨 일이 생기는지...궁금하네요
 
 
한우진 :(안내가 엄청 직관적이네.)
 
 
유진수:해가 사라진다.... 일단 얼른 가자. 안내 방송을 하고 계시니까 면사무소에 분명히 계실 거야.
 
 
로사나 (GM):해가 사라진다는 황당한 내용을 인지한 순간, 거짓말같이 하늘이 어두워집니다.
 
이성 판정해주세요
 
 
류서하:
SAN Roll
기준치: 99/49/19
굴림: 11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유진수: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8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그래도 마른 하늘에 비가 오진 않는구나.)
 
 
한리온:면사무소로 갈 시간이 있을까요?
 
 
극도:있을까요?
 
 
한리온:아니면 집 앞이라면 일단 집으로 피신하는 게
 
나을 수도
 
 
한우진 :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8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산란 :저기 애들이 매우 건강하네요
 
 
로사나 (GM):그 때 누군가 여러분들을 밀치고 지나가려 합니다.
 
이성 감소 없습니다
 
 
유진수:(민첩하게 붙잡아 보기.)
 
 
류서하:(누구야? 팍 어깨 치려는 생각으로 앞질러서 얼굴 보기)
 
 
로사나 (GM):밀친 사람은 문득 고개를 돌려 외칩니다.
 
앞지르깈ㅋㅋㅋㅋ
 
 
곽순태:너희들, 뭐 하고 있어? 어서 움직여, 어서!
 
(따라오라는 손짓을 하며 달려간다)
 
 
유진수:아니, 어디 가시는데요! (따라 달리며 외친다.)
 
 
한우진 :(영문도 모른 채 따라간다.)
 
 
류서하:(엥... 일단 같이 달려봅니다)
 
 
로사나 (GM):추격전을 해도 되고 걍 판정 하나로 끝낼 수 있는데 어떻게 할까요
 
 
한리온:그냥 따라 가는 거니까 추격까지는 안해도 되지 않을까요?
 
 
로사나 (GM):추격전을 하면 괴물이나 장애물이 등장하게 될거에요
 
 
산란 :판정 하나는...?
 
 
로사나 (GM):성공실패에 따라 다르겠죠
 
 
한리온:판정 하나로 해도 될 거 같은...
 
 
로사나 (GM):민첩, 회피, 은밀 행동 중에 굴리시면 됩니다
 
 
류서하:
민첩
기준치: 70/35/14
굴림: 2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극도:오...
 
 
한우진 :
회피
기준치: 75/37/15
굴림: 56
판정결과: 보통 성공
 
 
산란 :오우
 
 
로사나 (GM):곽순태 아저씨가 향한 곳은 면사무소입니다.
 
 
유진수:
민첩
기준치: 65/32/13
굴림: 37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사나 (GM):면사무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하늘이 완전히 깜깜해집니다. 그리고 비가 쏟아집니다.
 
 
한리온:뭐랄까... 추격까진 하고 싶지 않았던 ㅋㅋㅋㅋㅋㅋㅋㅋ
 
 
유진수:(쇼쇽 안으로 들어가 문 닫는다.)
 
 
로사나 (GM):면사무소 입구에 당도하면, 등 뒤에서 엄청난 괴성이 들립니다. 고개를 돌려봐도 어둠뿐입니다.
 
그러나 어둠 속에서 희미한 형체가 보입니다. 인간도 짐승도 아닙니다.
 
 
한우진 :(흠칫.)
 
 
한리온: 오오
 
 
유진수:(면사무소에 유리로 된 문이나 창문이 있던가? 있다면 밖을 구경해 본다.)
 
 
류서하:(뭐...뭐야)
 
 
도봉남:어서 문을 닫아!
 
 
로사나 (GM):미지의 존재가 괴성을 지르며 다가옵니다.
 
 
유진수:문 닫았는데... 잠글까요?
 
 
로사나 (GM):거대한 뱀의 몸에 수위의 얼굴이 달렸습니다
 
 
류서하:뭐야? (면사무소 안에 뭐 막을 게 있다면 봉이라도 가져와서 문 고리 막아요)
 
 
로사나 (GM):아 문 닫는다고 하셨구나
 
 
유진수:(그동안 문 꼭 잡고 있는다.)
 
 
로사나 (GM):문 닫으려고 하지만 어둠 속에서 촉수가 뻗어져 나옵니다.
 
 
유진수:(엇.)
 
 
로사나 (GM):촉수가 곽순태를 붙잡습니다.
 
곽순태는 비명을 지르면서 끌려갑니다.
 
곽순태를 구하실 건가요?
 
 
류서하:(면사무소 안에서 곽순태를 끄집어올 수 있음 끄집어 오고...아니면 입 벌리고 바라봅니다. 조금 무슨 일이지? 할 거 같아요)
 
 
로사나 (GM):좋아요
 
 
유진수: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33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극도:다행이네요
 
 
유진수:(그럼 끌려가고 있는 곽순태의 다리를 붙들고 안으로 끌어당긴다. 놓으라고 오방십자가로 촉수 마구 때림.)
 
 
로사나 (GM):곽순태를 구하려면 150근력 대항 판정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여러 명이 힘을 합쳐야 합니다
 
 
류서하:(옆에 있던 청소도구 봉으로 마구 때림)
 
 
류서하:(그럼 한 번 해볼래요)
 
 
로사나 (GM):청소도구나 십자가 정도로는 소용없을 거 같네요
 
 
한우진 :(뭐 쓸 만한 도구가 없나 싶으면서도 일단 때리고 봄.)
 
 
로사나 (GM):보라색 주사위는 대항 판정하는 거 아니고 보너스 주사위, 패널티 주사위 적용하는 거 아니었나요?
 
 
한리온:마자용
 
 
류서하:(그럼 청소도구 버리고 곽순태씨 끌어당겨봅니다)
 
 
한리온:근력 바로 굴리면 될까요
 
 
유진수:(던지고 양손으로 붙잡아 본다.)
 
(아저씨 아니고 오방십자가 던진 거다.)
 
 
로사나 (GM):여러 명이 대항 판정할 때는 상대방의 수치에서 도와주는 사람들의 수치만큼 빼는 거래요
 
진수가 근력 30이랬나요?
 
 
극도:네...
 
 
한리온:서하는 근력 40이에요
 
 
로사나 (GM):진수가 다른 사람 도와주면 150(촉수)-30(진수)이 되는 거네요.
 
이런 식으로 빼서 대항하면 될 거 같아요
 
대항은 성공실패 수준이 더 높은 쪽이 이기는 거 말하는 거에요
 
 
한리온:우진이는 근력 몇이려나요
 
 
로사나 (GM):대성공>극단적 성공>어려운 성공>성공>실패>대실패
 
따로 굴려서 더 높은 쪽 나오면 이기는 겁니다
 
 
로사나 (GM):촉수가 150이니까 더 높은 게 나올 확률이 높죠
 
 
산란 :근력 55입니닷
 
 
로사나 (GM):그럼 150-30-40-55인가요
 
 
한리온:그럼 우진이를 필두로 둘이서 도와주는 그런 느낌...
 
네ㅔ 마자요
 
 
로사나 (GM):
rolling 150-30-40-55
 
150-30-40-55
 
 
=
25
 
곽순태 근력도 있으니까요
 
 
한리온:순태씨 힘내
 
 
로사나 (GM):
근력
기준치: 60/30/12
굴림: 82
판정결과: 실패
 
 
산란 :순태씨 간바레!
 
 
로사나 (GM):어라
 
방금 곽순태 아저씨 굴린건데요
 
ㅋㅋㅋㅋ
 
 
한리온: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산란 :
 
 
극도:엣...
 
 
로사나 (GM):비교할 것도 없이 지겠는데요
 
촉수가 대실패가 나오겠냐구...
 
 
한리온:그래도 한 번만
 
 
로사나 (GM):애초에 실패면 똑같지 않나...
 
 
한리온:그건 맞아요
 
 
로사나 (GM):
rolling 1d100
 
(
65
 
)
 
 
=
65
 
 
한리온:둘 다 실패면 똑같으니까,,,
 
 
로사나 (GM):1d100굴려서 25보다 낮으면 성공이죠
 
쵝오
 
 
로사나 (GM):안도와줬으면 1d100이 150보다 낮으면 성공인데 이 경우 당연히 성공이잖아요. 100이어도 150보다 낮은데
 
 
한리온: 그쵸
 
 
로사나 (GM):1d150굴리는 게 아닙니다.
 
 
극도:글쿤요...
 
 
로사나 (GM):암튼...여러분들이 도와줬지만 곽순태 아저씨는 끌려가고 맙니다
 
 
한리온:저런....
 
 
로사나 (GM):뼈가 부서지는 끔찍한 소리가 나더니, 비명이 끊어집니다
 
이성 판정해주세요
 
 
류서하:
SAN Roll
기준치: 99/49/19
굴림: 69
판정결과: 보통 성공
 
 
한우진 :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9
판정결과: 보통 성공
 
 
유진수: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20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한리온:아니근데서하는
 
100나오지 않는 이상
 
 
로사나 (GM):사람이 죽어도 아무렇지 않은 애들
 
 
유진수:(눈 질끈.)
 
 
한리온:실패가 안되니까 묘하네요
 
 
산란 :애들이....너무 많은걸 봐왔구나....
 
서하야...ㅠ
 
 
로사나 (GM):서하 진짜....
 
 
류서하:(토하는 시늉만 합니다)
 
 
로사나 (GM):도몽남은 황급히 문을 마저 닫습니다.
 
 
한우진 :(놀라기만 함.)
 
 
유진수:(그냥... 비극적인 희생이 뭔지를 방금 겪어버린 얼굴.)
 
 
로사나 (GM):그제서야 도봉남은 여러분을 돌아보고 놀란 표정을 짓습니다
 
 
류서하:오랜만이네요 아저씨...
 
 
도봉남:너희들.....어떻게?
 
섬에 왜 돌아왔어? 바깥에선 섬이 이 지경이 됐다는 걸 모르고 있나?
 
 
유진수:어떻게 어떻게요. 알았으면 안 왔죠.
 
 
류서하:알면 안 왔죠.
 
(사실 듣긴 들은 게 있긴 있음)
 
 
도봉남:다른 사람들은? 들어온 사람은 너희가 전부야?
 
 
유진수:더 왔던 것 같은데 사라져버려서 모르겠어요. 다른 배 타고 왔거든요.
 
 
도봉남:배를 타고 왔다고?
 
 
류서하:네, 꽤 크던데요. 배가.
 
 
한우진 :네. 어떤 선장분이 태워다 주셨어요.
 
 
도봉남:바깥에서 배는 오지 않아. 그래서 우리도 탈출할 수 없었고.
 
 
유진수:수영하고 오기엔 짐이 많아서.
 
음....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긴 하네요.
 
저희도 부르는 방법은 모르는데....
 
 
류서하:(끄덕끄덕)
 
이럴 줄 알았으면 돌아오라고 얘기라도 했어야 했나...
 
 
도봉남:섬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지금 여기에 있는 50명 정도가 전부야. 전부 섬에 갇힌 채 나가지 못하고 있어.
 
이게 모두 박해주 때문이야.
 
 
유진수:저희가 배를 만들어서 나가기엔 그래도 좀 걸리겠죠...? 계속 작업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부녀회장님이 왜요? 뭘 하셨어요?
 
 
도봉남:조금 전에 봤잖아! 섬이 괴물 천지가 됐어.
 
비가 오면 괴물이 나타나게 돼. 유일하게 안전한 장소는 여기 면사무소뿐이야.
 
 
류서하:왜 여기만 안전한가요?
 
 
도봉남:그년이! 드디어 일을 저지르고 만 거야. 그년은 언젠가 이렇게 될 운명이었다고 하는데, 웃기는 소리!
 
 
유진수:그러니까 괴물이랑 부녀회장님이랑은 도대체 무슨 상관이....
 
 
한리온:공소가 안전한 건 모르는 건지 궁금하네요 흐음
 
 
한우진 :대체 무슨 일을 저지르셨는데요...?
 
 
도봉남:(왜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은 채)망할 눈 푸른 신부가 온 것도 이제 백 년이 넘었어. 그년이 섬을 몽땅 바친 거라고!
 
 
한리온:오 그럴수도 있겠네요 50명 남았는데 여긴 두 명(이제 한 명)이니까...
 
 
유진수:네? 100년이요?
 
 
한리온:우,,, 혹시 도봉남이 가진 십자가 떄문에 면사무소가 안전한가,,,,, 아니면 여기 피로 쓰인 역사가(
 
 
류서하:그러니까 부녀회장님은 눈 푸른 신부를 어떻게 하기 위해서 섬을 바쳤다는 건가요?
 
 
한리온:그쵸,,, 공소도 안전하다는 걸 보면...
 
 
유진수:신부님이 오신 게 부녀회장님 때문인가요? 섬을 신부님한테 바쳤다는 소리인지....
 
저희 진짜 떠나고 나서 아무 소식도 못 들었어요.
 
 
도봉남:그년이 모시는 게 섬 밖으로도 영역을 넓히려는 모양인데, 그러기 위해 섬에 있는 것들의 생명을 모조리 마시려는 모양이야.
 
 
로사나 (GM):그그 마태산 얘기는 저희 톡방 게시판에 있어요
 
 
극도:앗 넵
 
 
한리온:신부님의 이야기는
 
더 안들려주는 거려나요
 
 
한리온:아 전 그 신부님을 이 땅에 헌신?하려고 하는건지
 
 
로사나 (GM):100년 전쯤엔가 파리에서 신부님이 왔다가 배가 침몰해서 마태도에 도착하고 이름을 마태산으로 지어서 "천주교"를 섬에 포교했다고
 
 
한리온:궁금했어요
 
 
극도:아하
 
 
산란 :마태산 신부...아하
 
 
한리온:단순히 바치기만 한 건지,,, 아니면 부녀회장이 신의 곁에 가고 싶어서인지,,, 그런 걸 아저씨가 아나 싶었던
 
마태산이 이런 급진적인 방법을 선택한 것에는 나도 책임이 있다. 이거 보면 다른 사람 같기두 해요
 
 
로사나 (GM):박해주의 정확한 목적까진 도봉남도 모를 거 같은데 그 집안사람들이 계속 섬을 다스린다? 지도한다? 그런 집안이에요
 
 
한리온:마태산의 환생이 부녀회장이라는 거나 부녀회장 머릿속에 마태산이 들어갔다거나...?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한리온:'이런'이라고 하니까 지금 일어나는 일아서...
 
도봉남도 모르다니... 십자가나 얌전히 내놓거라 아저씨
 
 
로사나 (GM):정확한 상황은 알 수 없지만 박해주 배후에 마태산이 있다는 건 도봉남 아저씨도 알고 있는 거죠. 그래서 그년이 섬을 바쳤다고 하는 거고
 
 
산란 :십자가나 주십쇼.
 
 
로사나 (GM):도봉남은 다른 사람이 말을 걸자 잠시 대화하겠다며 자리를 비웁니다
 
면사무소에는 지치고 절망한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리온:아 헐 다른 사람도 있구나
 
 
로사나 (GM):50명 정도 있다고 했으니까요
 
 
한리온:그런데도 아무도 아저씨를 구해주지 않앗어...
 
 
극도:씁...
 
 
로사나 (GM):면사무소는 요새처럼 되어 있습니다.
 
 
한리온:습 전 나머진 못 온 줄 알았어요
 
 
유진수:(면사무소에 있는 사람이 50명 정도 되는지 눈대중으로 둘러 본다.)
 
 
로사나 (GM):아이들도 있고 부상자들도 있습니다
 
 
로사나 (GM):그럴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가족들도 있고
 
 
로사나 (GM):익숙한 얼굴도 보이네요
 
 
한리온:하긴 면사무소에 계속 있어야겠네요...
 
돌아다니다가 오는 건 못하겟다...
 
 
로사나 (GM):롤플하려니 갑자기 대흠이가 애들 어떻게 대했는지 기억이 안나네욬ㅋㅋㅋㅋ
 
 
산란 :대흠아!
 
 
한리온:맑눈광이
 
마지막 기억이었던
 
 
유진수:(이제 못 보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안심이라서 가족들에게로 가서 꼭 안고 인사한다. 애들 끌고 다니면서 애들 가족한테도 인사하고....)
 
 
로사나 (GM):아 대흠이 얼굴 바꾸려다가 저장공간 부족해서 이미지 새로 업로드 안되네요...졸지에 대흠이 얼굴이 없어져버린...
 
 
한리온:아ㅠㅠㅠㅠㅠ
 
톡방에 한 번 올려주심 안되나요 궁금하다
 
 
유진수:(엄마한테 재수해서 너나 잘 살지 여긴 또 왜 왔냐는 걱정섞인 면박도 듣고....)
 
 
연대흠:어! 너희! 무사했구나!
 
 
로사나 (GM):이렇게 된 거 우성이도 만나게 할까요
 
우성이가 대흠이보다 연상이었나 동갑이었나
 
 
한리온:결국 못 나왔던 친구...
 
 
현우성:아는 애들이야?
 
 
로사나 (GM):아 원래 등장하는 건 애들 초딩때 고딩 형으로 나와요
 
첫 시날때 17세
 
 
유진수:형이야말로다, 진짜로. (와닥닥 가서 폭 안음.) 정신 든 거야?
 
 
극도:아하
 
 
로사나 (GM):두번째 시날에서 대흠이 18세
 
첫 시날에서 애들 13세였던가요?
 
 
류서하:(다들 서먹...)
 
 
유진수:(어라. 우성이 보고는 꾸벅 인사한다.) 안녕하세요.
 
 
로사나 (GM):두번째때 몇 살이었지...
 
 
한우진 :안녕하세요! (꾸벅 2)
 
 
로사나 (GM):16이었나...
 
 
류서하:(애들 인사할 때까지 그냥 기다려요)
 
 
극도:369예요 13 16 19
 
 
한리온:진수의 재수는 되지만 어쩌고가 기억나네요
 
 
로사나 (GM):그럼 우성이가 애들보다 4살 많고 대흠이는 애들보다 2살 많네요
 
 
로사나 (GM):우성이가 대흠이보다 2살 형
 
 
산란 :ㅇㅎㅇㅎ
 
 
극도:20 22 24의 만남...
 
 
로사나 (GM):그렇게 중요한 설정은 아니지만 어쨌든...
 
 
극도:서먹할수밖에
 
 
한리온:서먹... 원래도 안 친했음....
 
친구라곤 양옆의 둘...
 
 
연대흠:(진수 꺼안는 거 받아주며)야 정신이 든 거냐고 하면 이상하잖아.
 
내가 뭐...정신이 나가기라도 한 것처럼. 그때 좀 그렇긴 했지만...(민망한 표정)
 
 
유진수:에이, 솔직히 제정신이라고 하긴 좀 그런 상태였잖아. 나도 그랬었는데 뭐. 너무 부끄러워 하지 마, 형아. (웃음.)
 
 
한우진 :(극도의 상황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니...그래도 좋다...)
 
 
연대흠:흠흠(헛기침하며 시선을 먼곳으로 돌린다)
 
 
유진수:근데 언제 돌아온 거야? 난 딱 이 섬 들어오자마자 그랬는데.
 
 
현우성:(아직 서로 이름도 안 밝혔는데....)섬이 이상해질 때쯤부터 주민들의 정신이 깨어났다는 느낌이었어
 
 
류서하:(아마 영원히 모르게 될 것이다)
 
 
유진수:형도 그랬어요? (초면이지만 냅다 안아드림.)
 
 
현우성:나도 좀...너희도 지금은 겪어봤겠지만 성인식은 사실 교단에 충성하게 세뇌하는 의식이었으니까
 
 
유진수:어느 한 쪽은 이상해야 균형이 잡히나.... 좀 그렇다, 그쵸.
 
 
류서하:그건...그렇죠.
 
 
유진수:그래도 다들 정신은 무사해서 다행이고.... 어디 다친 덴 없죠?
 
 
현우성:근데 대흠이는 교단이든 어른들에게든 좀 반항적인....애였으니까 좀 격차가 많이 났지?(살짝 웃는다)
 
 
류서하:(마이너스인 만큼 플러스로 만들어버리는 건가?)
 
 
연대흠:아 형...(그만 하라는 듯 팔을 툭 친다)
 
 
유진수:아까 면장님한테 이것저것 물어 봤는데 화만 내시고 가버려서 제대로 못 들었어요. (쫑알.)
 
 
류서하:맞아요, 뭐 받을 것도 있는데.
 
 
유진수:아하하. (그냥 웃어버린다.) 그래서 형아가 가장 최근에 한 반항은 뭔데? 나 이거 전에도 물어 봤었던 거 같은데 별 거 없던데. 있지만 말을 안 해 준 건가?
 
 
연대흠:이 나이 먹어서도 반항하겠냐.
 
게다가 세뇌 풀리고 나선 괴물들한테서 도망치기 바쁜에 그런 거 할 수도 없지
 
 
유진수:그 나이도 그렇게 적은 나이는 아니었어. (생글.)
 
 
류서하:진짜 반항하는 사람들은 나이 먹고도 반항해요.
 
 
유진수:아.... 그건 그렇겠다. 괴물들이.
 
 
한우진 :(딱 알던 대흠이 형이 자란 느낌이네.)
 
 
연대흠:그나저나 너희는 섬 밖으로 나갔던 거 같은데, 안 돌아오는 게 더 좋았을 거야.
 
섬은 이제 사람이 살 만한 곳이 아니야
 
 
류서하:그러게요... 왜 돌아왔을까요.
 
 
유진수:그건 뼈저리게 느끼고 있지. 근데 우리도 우리 의지로 돌아온 게 아니라서.
 
 
현우성:그게 무슨 소리야?
 
 
한우진 :홀린 듯이 들어왔어요, 저희...
 
 
유진수:섬으로 꼭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거든요. 딱 그 세뇌처럼. 잘 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에 그랬어요.
 
 
류서하:갑자기 들어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지? 진짜 망할 때가 됐나?
 
 
현우성:섬 밖에 있는데도 영향이 미치는 건가...(심각한 표정)
 
 
유진수:면장님 말이 어디까지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섬 사람들의 생명을 다 잡아먹을 예정이라면 섬 밖에 있는 섬 사람들도 불러들이는 게 아닐까요.
 
 
연대흠:이제 여긴 망하긴 했지
 
잡아먹히기 전에 탈출해야 돼
 
 
류서하:그렇죠...
 
그러기 위해선 도움이 좀 필요한데 면장님은 어디가셨나.
 
 
유진수:우리가 잡아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여기 식량도 다 떨어져 가지 않아?
 
 
현우성:여기는 안전해. 면장님 덕분에
 
아 식량은 조달팀이 있어. 이름은 거창해 보이지만 자랑 대흠이같이 젊은 사람들이 나가서 식량이가 무기를 가지러 가끔 나가.
 
비가 안 올 때를 틈타서 잠깐씩 나가는거야.
 
 
로사나 (GM):자랑->나랑(오타입니다)
 
 
류서하:아하.
 
 
유진수:나가면 어디로 가요?
 
 
류서하:그러고 보니 비가 오는 건 규칙적인가요?
 
일기예보가 맞는 건 확실한지 궁금한데.
 
 
유진수:가면 진짜 돌아오고 싶진 않겠다.... 매번 잘 돌아오셨나 보네요. 다들 계신 거 보면.
 
 
현우성:상점으로 가면 구할 수 있어. 다들 있는 건 아니지...(씁쓸한 표정)돌아오지 못한 사람들도 있어
 
 
류서하:그래도 꽤나 잘 버티셨네요. 상점의 물건도 한정적이잖아요.
 
 
유진수:그래도요. 있는 사람은 있잖아요.
 
 
한우진 :맞아요. 그래도 다들 살아계셔서 다행이에요.
 
 
연대흠:그만큼 나갈 사람이 줄었는데 이따 우리랑 같이 상점갈래? 사람이 많아야 더 많이 옮길 수 있거든. 물론 위험하니까 강요하진 않을게
 
 
유진수:전 좋아요. 부스러기 좀 떨어지면 더 좋고. (웃음.)
 
 
한리온:어차피 상점도 가야하긴 하니까...
 
 
현우성:그게, 상점도 이상한 상태야. 없던 물건이 생기거든.
 
 
류서하:그거 정말 이상하네요...
 
 
현우성:신선식품은 별로 없지만 보존식은 있어서 그걸로 버티고 있어.
 
 
유진수:없던 어떤 물건이요?
 
 
류서하:좀 기분이 그러네...
 
 
유진수:아....
 
비가 올 때 누가 놓고 가는 걸까요? 말이 안 되긴 하지만.
 
 
한우진 :자연 발생하는 건 아닐 테니까...
 
 
연대흠:솔직히 처음엔 찝찝했지. 물건이 지 혼자 생길 리 없는데 이거 먹어도 되나...싶어서. 근데 탈출하려면 먹고 버텨야되잖아.(마음에 안 든다는 듯 혀를 쯧 찬다)
 
 
한리온:저 궁금한게 있는데 여전히 마태도의 비 예보는 기이할 정도로 확실한 게 맞겟죠,,,, 막 애들 나갔는데 안내방송 안나오고 갑자기 비오는 일은 없겟지,,
 
 
로사나 (GM):이 섬에서 비 예보는 기이할 정도로 정확한 게 맞습니다
 
 
유진수:보존식이면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는 한 무슨 짓을 하진 않았을 테니까 괜찮지. 아마? 그래서, 저희 잘 부탁하는 김에 아까 다 못 나눈 인사 마저 해요. 이미 아실 수도 있지만 전 진수예요, 유진수.
 
 
한리온:조하요,,, 이게 궁금했어요 상황이 바뀌었다 보니 느닷없이 비내릴까봐 걱정됐던
 
 
류서하:...전 진수 친구입니다.
 
 
로사나 (GM):한참 늦은 통성명ㅋㅋㅋㅋ
 
 
현우성:어, 난 현우성이야. 이런 상황에서 인사하기 뭐하지만
 
 
한우진 :...진수 친구 한명 더! 입니다. (머쓱하게 웃음)
 
 
현우성:진수 친구1, 진수 친구2로 불러야 하나?
 
 
유진수:우성이 형이구나. 이름 예쁘네요. 이런 상황이니까 인사하고 이런 말 하고 하는 거죠.
 
 
류서하:네네, 그렇게 불러주심 돼요.
 
 
한리온:우진이 이제 키가 몇이죠
 
 
유진수:계속 갇혀 있어서 얼마나 답답하고 가라앉아 있었겠어요. 가끔 이런 것도 필요하지.
 
나도 그렇게 불러? 어이, 내 친구 1. (장난.)
 
 
산란 :저번 시날 이후로 안 자라긴 햇는데 186이용
 
 
한우진 :(앗차.) 우진이라고 불러주세요!
 
 
한리온:그럼 키 큰 순으로 1, 2 가져갑시다 (이런 발언)
 
 
류서하:전 그냥 친구로 불러주셔도 돼요.
 
 
산란 :띠요옹
 
 
한리온:우진이,,,,,
 
 
한우진 :(나였구나...)
 
 
로사나 (GM):ㅋㅋㅋㅋㅋ
 
 
극도:진아였구나...
 
 
로사나 (GM):그 외에 더 물어볼 거 있나요
 
 
한리온:전 없는 것 같아요
 
 
로사나 (GM):면장님이나 공소?
 
 
한리온:다시 돌아오면 면장님 만날 수 있겠죠...
 
 
산란 :저두 당장 생각나는건 없어용!
 
 
로사나 (GM):롤플하시면 대화로 답하고 그냥 안 하시면 요약해서 알려드릴게요
 
 
로사나 (GM):근데 섬이 언제부터 이랬냐고 하면 어...한두달 정도려나요
 
 
산란 :ㅇ0ㅇ 생각보다 최근이군요
 
 
로사나 (GM):그때쯤일 거 같네요
 
 
산란 :오..
 
 
극도:오케이입니다...
 
 
로사나 (GM):비 안 올 때는 괴물이랑 거의 만난 적이 없고 괴물이 나타나면 숨는 쪽이 많다는 얘기를 할 거 같네요.
 
 
한리온:오...
 
거의...
 
구나
 
 
로사나 (GM):제가 말하는 거의는 100%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90? 95? 제가 원래 만약을 위해 장담은 안 하는 성격이라..
 
 
한리온:아하! 다행이에요
 
 
로사나 (GM):나타나는 괴물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한리온:그치만 탐사자인 이상 만나게쬬,,,,, <
 
 
로사나 (GM):나타나면 1d6 굴릴 겁니다
 
 
산란 :주사위에게 맡겨야하는군요,,,
 
 
로사나 (GM):주사위로 결정하는 괴물의 정체
 
더 없으면 장면 넘겨도 될까요?
 
 
극도:오호... 넵
 
 
한리온:조아요
 
 
로사나 (GM):여러분들이 둘과 잡담을 할 때
 
부상자들 쪽에서 비명이 지릅니다
 
도봉남이 부상자들을 살펴보다가 한 사람을 지목합니다
 
 
도봉남:이 사람은 이제 안 되겠군
 
 
유진수:(무슨 일이지? 고개만 돌려서 상황을 지켜본다.)
 
 
한우진 :(기웃기웃.)
 
 
류서하:(목만 쭉 빼내서 상황살펴요)
 
 
부상자: 아, 안 돼! 전 아직 할 수 있어요! 제발! 제발!
 
 
한리온:약간 좀비 그런 느낌일까요,,, 물리면 어쩌고
 
 
도봉남:(무심하게)끌고 가
 
 
로사나 (GM):사람들이 환자를 끌어내서 2층으로 데려갑니다. 면사무소에 있는 사람들은 아무도 말리지 않습니다.
 
 
류서하:(소곤) 저기, 무슨 일이에요? (앞의 형들에게 묻는다)
 
 
로사나 (GM):오히려 면장님이 자신들을 구원할 거라는 분위기입니다
 
 
유진수:(2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귀 쫑긋.)
 
 
한우진 :(분위기가 이상한데.)
 
 
연대흠:(입술을 꾹 물기만 하고 대답하지 않는다)
 
 
한리온:여기도 이상혀...
 
 
유진수:아마도 죽.... 맞지. (차마 말 못 잇고 눈치 쓱 봄.)
 
 
류서하:(대흠이 형한테 더 바짝 붙어서) 여기도 광신도 뭐, 그런 건가요?
 
 
유진수:괴물한테 다치면... 어떻게 되는데요? (대흠이 대신 우성이 형한테 물어 본다.)
 
 
연대흠:지금은 교단에 의한 세뇌가 풀렸지만 괴물때문에 죽기도 하고 가족이나 친구를 잃다보니 다들 이젠 면장님을 맹신하는 분위기야
 
 
한리온:저 잠시 집주인이 와서 한 5~10분 정도 비워도 될까요ㅠㅠㅠ
 
 
유진수:(광신도들이란....)
 
 
현우성:두려움으로 이해 자발적으로 복종하는거지
 
 
한리온:진행은 해주셔도 됩니다
 
 
현우성:이해->인해
 
 
로사나 (GM):2층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실건가요
 
 
극도:앗 넵
 
 
산란 :넹!
 
 
한리온:2층...데려가주세용 (서하 끌고)
 
 
로사나 (GM):2층에는 면장실이 있습니다
 
환자는 면장실 안으로 끌려갑니다
 
 
유진수:(빼꼼.)
 
 
로사나 (GM):면장실 안을 보니 기묘한 생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니, 생물이 맞을까요?
 
방 전체에 혈관과 내장 같은 고깃덩어리들이 마구 뒤엉켜 있습니다. 마치 생물의 뱃속 같은 공간입니다.
 
중앙에는 혈관이 뭉쳐진 고기 기둥이 있습니다.
 
기둥 가운데에 심장이 달려있고, 이전 시나리오에서 등장했던 금빛 십자가가 심장에 붙어 있습니다.
 
방 한쪽에는 나무잔과 단검이 있습니다
 
 
유진수:(이게 방일 수가 있나 과학 체험관 같다고 조금 도피적인 생각도 잠깐.) 저... 십자가인 거 같지? (애들한테 속닥.)
 
 
도봉남:(나무잔과 단검을 손에 쥐더니 환자에게 다가가 거침없이 목을 그어버린다)
 
 
유진수:(주여. 성호 긋기.)
 
 
도봉남:(환자의 목에서 흘러나오는 피를 나무잔에 담아 십자가에 뿌린다)
 
 
로사나 (GM):피를 십자가에 뿌리자 십자가에서 빛이 뿜어져 나오고 심장은 엄청난 기세로 맥동합니다
 
그걸 본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기도하고 환호합니다.
 
 
한리온:호다닥
 
 
로사나 (GM):기적이 일어난 것처럼 도봉남을 우러릅니다
 
 
유진수:(빛 때문에 약간 실눈 뜬다.)
 
 
로사나 (GM):한리온님 오셨나요
 
 
극도:헉 환영합니다...
 
 
한리온:네네 왓써용
 
집에 문제 있어서 오셨는데 해결할 수 없다는 얘기만 들은..
 
 
한리온:아무튼 저 십자가가 우리가 가져가야 하는 십자가일까요...?
 
 
산란 :아구...ㅠㅠ 그런거같아욧
 
 
극도:그래 보여요
 
 
한리온:......
 
 
로사나 (GM):우선 이성판정해주세요
 
 
유진수:
SAN Roll
기준치: 71/35/14
굴림: 81
판정결과: 실패
 
 
류서하:
SAN Roll
기준치: 99/49/19
굴림: 13
판정결과: 극단적 성공
 
 
한리온:하 근데 뒷사람은 완전 대실패인데.,..
 
 
한우진 :
SAN Roll
기준치: 74/37/14
굴림: 37
판정결과: 어려운 성공
 
 
산란 :넘 기괴헙니다
 
 
로사나 (GM):1/1d6입니다
 
 
유진수:5
 
 
극도:?
 
 
산란 :?
 
 
로사나 (GM):서하랑 우진이는 1깎아주세요
 
 
한우진 :(토기를 참아내긴 한다.)
 
 
로사나 (GM):진수 지능 굴려주세요
 
 
극도:야 정신차려인마
 
 
한리온:엄마야
 
 
산란 :진수야안돼!!!
 
 
유진수:
지능
기준치: 85/42/17
굴림: 46
판정결과: 보통 성공
 
 
로사나 (GM):와 광기 너무 오랜만이라 순간 지능 맞나 헷갈린...
 
 
한리온:아니 십자가 가져가려면 고기덩어리를 어쩌구...해야하니까,,.,
 
 
로사나 (GM):
 
 
산란 :으앙
 
 
한리온:아놰ㅐㅐ
 
 
한리온:이 매커니즘을 이해해버린 진수...
 
 
로사나 (GM):그건 면장님과 대화하면...
 
 
극도:광기 굴릴게요...
 
 
로사나 (GM):네네
 
 
유진수:
비전투 광기 판정
광기의 종류 7
지속시간 15
 
 
로사나 (GM):분? 시간 아니에요?
 
1d10시간?
 
 
유진수: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중요한 사람:
1D10라운드 동안 곁에 있는 사람을 자기의 중요한 사람으로 착각합니다.
For 9 rounds.
 
 
극도:이거였네요
 
 
한리온:실시간은 시간이네오
 
근데 저거 뭐지 비전투 광기판정,,, 신기해요
 
 
로사나 (GM):저 매크로 뭐지...
 
 
산란 :신기방기
 
 
로사나 (GM):시트에 이성칸에 주사위가 있긴 하네요
 
광기의 발작 - 실시간
심신성 장애:
심신증으로 인해 1D10 라운드 동안 눈이 안 보이거나, 소리가 안 들리거나, 사지가 안 움직이게 됩니다.
For 8 rounds.
 
광기의 발작 - 요약
필사적인 도주:
탐사자가 정신을 차려 보니 먼 곳에 와 있습니다.
 
 
로사나 (GM):이런 거구나. 그동안 룰북 뒤져서 7이 어떤 거지...이럴 필요가 없었어
 
왜 류야만....
 
 
로사나 (GM):아 잘못 봤네요. 류야랑 진아란 뜻이었구나
 
 
한리온:그 형들을 친구들로
 
네넨
 
 
한리온:생각하면 어떨까요
 
 
산란 :우성쓰.
 
 
로사나 (GM):저 중요한 사람이 류야고<<여기까지만 보고 썼어욬ㅋㅋ죄송합니다
 
 
로사나 (GM):아까 맨 처음에 나온 7은 필사적인 도주던데
 
이걸로 하는 건 어때요?
 
 
로사나 (GM):아님 다시 굴린다던가
 
 
한리온:필사적인 도주...1층으로 도주하기
 
 
로사나 (GM):ㅋㅋㅋㅋㅋㅋㅋㅋ
 
 
산란 :굿...
 
 
유진수:8
 
 
로사나 (GM):형아들은 다 큰 남자 안아주지 않습니다. 밧줄로 묶어둔 거에요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도:
 
 
로사나 (GM):그럼 진수가 뛰쳐나가려고 해서 애들이랑 형들이 붙잡고 묶고 하는 롤플하고 끝낼까요
 
벌써 12시 다 되어서
 
진수씨 롤플 부탁드립니다
 
 
류서하:(뭔지 모르겠는데 일단 진수 잡아보...려다가 그냥 내버려둬요. 알아서 1층 형들이 잡겠지)
 
(이쪽은 조금만 더 자세히 볼래요)
 
 
한리온:미안해 진수야... 그치만 더 궁금햇어...
 
 
한우진 :(팝콘...없네...)
 
 
유진수:(이해한 것과 별개로 너무나도 끔찍하다. 이 섬에 돌아올 때만큼의 강한 충동이 사로잡혀 자리를 벗어난다. 이번에는 저것과 최대한 멀어져야 한다는, 여기서 반드시 벗어나야 한다는 충동이다. 넘어지고 긁히는 등 사소한 다침은 신경도 쓰지 않고 뛰쳐 내려가 문을 열고 나가려고 한다.)
 
 
로사나 (GM):음...십자가에 피를 먹이고 빛이 뿜어져 나오면 그게 면사무소를 지키고 있다 정도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한리온:근데 그걸 강제로라도 가져오려면 그냥 전투 해야 할 거 같은데,,,
 
 
한우진 :지, 진수야...! (어쩐지 팝콘만 먹고 있기엔 너무 처절한 광경이다.)
 
 
산란 :그러게요 전투각...
 
 
로사나 (GM):몰래 훔치는 방법도 있고...뭐 새로운 방법을 생각할 수는 있죠
 
 
한리온:꺄아아악 산치 펌블 낫어요
 
 
연대흠:(문열고 나가려고 하는 진수의 허리를 붙잡고 당긴다)어디가! 아직 나가면 안 돼!
 
 
한리온:제 산치요,,,
 
저걸 몰래 훔치기... oh no
 
 
유진수:(없는 힘으로 아등바등.) 가야 돼, 난, 나는....
 
 
극도:아 ㅋㅋㅋㅋ
 
 
로사나 (GM):섬주민들은 정기적으로 제물을 바쳐서 안전한 장소를 만든 것입니다. 그게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요
 
 
로사나 (GM):심장을 훔친다니까 하트를 겟또 하는 느낌이네요
 
 
산란 :하트(심 장)
 
 
극도:매혹갈겨
 
 
한리온:아아.//..
 
 
극도:(기본치입니다)
 
 
한리온:너애 크리스탈 하뚜....
 
 
산란 :(아놔)
 
 
한리온:가져가겟어...
 
 
로사나 (GM):암튼 대흠이가 진수의 허리를 붙잡고 늘어지는 사이 우성이가 밧줄로 묶습니다
 
 
현우성:(풀리지 않게 꽁꽁 잘 묶는다)
 
 
로사나 (GM):더 하실 거 있나요?
 
 
한리온:전 없더요!
 
다음시간에 좀 더 조사하면 될 거 같네요 조사할게 있다면,,,
 
 
유진수:(꿈틀은 해도 꽁꽁 묶여서 얌전해진다. 대신 눈 질끈.) 이런 데서 어떻게 더 있으라는 거야....
 
 
로사나 (GM):네! 아까 극도님 말대로 무기를 밖에서 가져와서 싸워도 되고 훔쳐도 되고 면장님 설득해도 되고...암튼 그건 다음에 할게요
 
 
유진수:(떨리는 목소리로 중얼거린다. 이런 데서 안전한 곳이란 애초에 없음을 왜 생각하지 못했는지.)
 
 
한리온:에궁..진수 복복
 
 
한리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아요
 
 
한리온:오늘은 여기까지 어떤가요,,,
 
 
산란 :고생하셔씀니다...이후의 진수가 궁금해지는군요
 
 
극도:이후의 진수요?
 
 
로사나 (GM):네네 다음주는 쉬고 다다음주에 만나요
 
수고하셨습니다
 
 
한리온:꺅 좋아용!!!!!
 
다들 굿점굿점!!!!
 
 
로사나 (GM):이후의 진수는....음...밧줄에 묶인 채 돌아다니기?
 
 
한리온:행복한 일요일 되세요~~